유 시장 "내항 재개발 인천시 주도로 전환, 제물포 르네상스 속도 낸다"
【인천 - 이진희 기자】인천시가 '제물포 르네상스'사업으로 원도심 균형발전과 부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.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.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 르세상스를 위한 4대 전략과제로 원도심, 문화·관광, 산업경제, 내항개발을 제시하고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한다고 했다. 원도심 분야는 중·동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등 역세권 핵심 앵커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. 또 인천 3호선 건설 등을 통해 원도심 어디서나 15분 내로 접근이 가능한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. 문화ㆍ관광 분야는 원도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 수변공간을 활용한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편, 숲길·바람길·산책길 등 녹지축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.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과 원도심 스마트시티 조성, 도심항공교통(UAM)을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해 원도심 산업생태계의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. 또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세대의 꿈과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해